혼다, 시빅 새 모델 출시

입력 2012-11-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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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빅(Civic)의 새 모델을 선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빅의 종전 모델을 출시한지 19개월 만으로 시빅 출시 39년 역사에서 가장 빠른 모델 변화라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와 포드를 제치고 소형차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혼다는 이번 시빅 신형 출시로 경쟁력을 재고할 계획이다.

또 시빅과 관련한 결점을 보완하고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촉진할 기회로 보고 있다.

제시 토프락 트루카닷컴 산업 애널리스트는 “대량생산되는 자동차의 새 모델 출시가 이렇게 빨리 이뤄진 경우가 없었다”면서 “2012년 버전은 실망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시빅 2012 모델에 대해 인테리어 자재가 부실하고 소음과 민첩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빅 2013 모델은 이날 LA오토쇼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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