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계 최고 항공사’ 4위…1위는 싱가포르항공

입력 2012-11-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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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대한항공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 4위에 꼽혔다.

여행전문지 트레블+레저(Travel+Leisure, 이하 T+L)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최고의 항공사에서 대한항공은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작년 9위에서 무려 다섯 계단이나 뛰어오른 것.

대한항공은 기내서비스와 기내식은 물론 탑승감, 밸류 등의 개선으로 T+L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양식 일식 한식 중식 등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가 순위 상승에 도움을 줬다.

아시아나항공은 6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6위에서 2011년은 13위로 추락했다가 올해 6위를 탈환했다. T+L 독자들은 탑승감, 기내서비스, 고객서비스, 밸류 등의 개선에 후한 점수를 줬다. 다만 기내식 점수는 소폭 낮아졌다.

1위는 싱가포르항공이 차지했다. 이로써 싱가포르항공은 17년 연속 T+L 독자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 항공사 1위 자리를 지켰다.

싱가포르항공은 탑승감, 기내식, 기내서비스, 승객서비스, 밸류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간격이 32인치(약 81cm)나 되는 점이 독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A380기의 퍼스트클래스는 슬라이딩 도어에 23인치짜리 TV, 이탈리아 가구 장인 폴트로나 프라우가 설계한 독립형 침대로 품격을 높였다.

2위는 에어뉴질랜드가 차지했다. 2010년 7위, 2011년 4위에서 올해 두 계단이 더 상승한 것이다. 에어뉴질랜드는 입찰을 통해 좌석 등급을 높여주는 ‘원업(OneUP)’ 프로그램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위에는 에미레이트항공이 올랐다. 에미레이트항공은 2년 연속 지켜온 2위에서 올해는 한 계단 내려섰다. 탑승감과 기내서비스 기내식 등에 대해선 작년과 같은 평가를 받았으나 고객서비스와 밸류 점수가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5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 7위는 버진아메리카가 각각 차지했다. 카타르항공과 버진아틀란틱에어웨이, 타이국제항공이 8~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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