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달러 약세…미국 경제지표 호조 기대

입력 2012-1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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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달러화가 유로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진 가운데 경제지표 호조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소폭 오른 1.295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의회 여야 지도자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가이트너 장관은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와 개별적으로 접촉할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중산층 납세자 대표단과 만난 뒤 “민주·공화 양당이 몇 주 안에 재정절벽과 관련해 큰 틀에 합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그동안 공화당이 반대해 온 ‘부자 증세’만 아니라면 새로운 세입 증대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수 있다며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하게 작용했다.

스즈키 켄고 미즈호시큐리티 외환전략가는 “재정절벽은 달러에 대한 매도세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미국 GDP 수치가 위험선호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엔은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상승한 82.0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2% 오른 106.33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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