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약세… 유로존, 그리스 추가 지원 연기

입력 2012-11-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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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부채 삭감 패키지 합의에 실패하면서 유로에 대해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48% 하락한 1.27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현재 0.27% 내린 104.4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특별 회의를 열고 그리스 문제에 대해 11시간이 넘게 밤샘 논의를 펼쳤다.

그리스에 추가 구제금융 자금 440억 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두고 이견이 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몇몇 방안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회의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사샤 타이하니 스코샤뱅크 전략가는 “분명히 재무장관 회의는 건설적이지 못했다”면서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22% 상승한 81.86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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