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물학대 논란...돼지, 하루 30번 다이빙

입력 2012-1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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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영상 캡처

중국의 한 농가에서 돼지들에게 다이빙 훈련을 시키는 장면이 포착돼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기상천외한 훈련을 시키는 이유는 돼지의 육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중국 후난(湖南)성 닝샹(寧鄕)에 위치 한 돼지 사육장에서 다이빙 훈련을 받고 있는 돼지를 촬영한 영상을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돼지들은 3m 높이의 다이빙대에 올라 줄지어 물 속으로 뛰어 내린다. 사육장 주인은 육질을 좋게하기 위해 강제로 이러한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의 사육장 운영자 황씨는 "다이빙 훈련은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먹이를 많이 먹게 해 성장을 촉진한다"며 "이렇게 키워진 돼지는 3배 더 비싼 가격으로 팔 수 있다"고 말했다.

황씨는 또 "돼지들은 훈련을 즐긴다"고 주장하며 "많게는 하루 30번씩 다이빙을 시킨다"고 밝혀 동물 애호가들을 자극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또 한번 동물학대 논란이 일 듯" "명백한 동물학대다" "하루 30번 다이빙 훈련은 잔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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