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사모펀드, 웅진패스원 인수

입력 2012-11-21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각 MOU 이후 실사 진행…인수가 1000억원 예상

웅진씽크빅의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이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사모펀드(PEF)에 매각될 전망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PEF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최근 웅진씽크빅과 웅진패스원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한 후 현재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 측은 다음 주까지 실사를 완료한 후 최종 인수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패스원 지분과 소액주주 지분 등을 합쳐 총 80~90% 가량이 약 1000억원 정도에 매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웅진패스원은 전문대학원 진학교육, 취업 및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사업 등 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 816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웅진그룹은 웅진패스원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했지만 경영사정이 악화되자 소규모 합병 내지는 매각을 검토해왔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600억원 안팎의 현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8000억원(약정기준)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는 IT(정보기술)·벤처·에너지 기업 등에 주로 투자를 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48,000
    • -0.87%
    • 이더리움
    • 4,282,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1.91%
    • 리플
    • 711
    • -1.66%
    • 솔라나
    • 245,300
    • +1.74%
    • 에이다
    • 646
    • -3%
    • 이오스
    • 1,099
    • -2.4%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3.05%
    • 체인링크
    • 23,130
    • +1.23%
    • 샌드박스
    • 604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