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 애경산업 “스마트 그린경영으로 생활용품 리드한다”

입력 2012-11-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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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편리한 친환경 추구… 총 11개 제품 저탄소제품 인증‘국내 최다’

▲애경산업 고광현 대표.
애경산업은 미래의 성장 동력을 ‘저탄소 녹색경영’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57년 생활용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통해 업계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저탄소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생활용품업계에서는 녹색경영에 앞장선 애경산업은 지난해‘스마트 그린 경영’을 중장기 경영방침으로 선포했다.

애경에서 추구하는‘스마트 그린’은 친환경은 어렵고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에서 출발한다. "고객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사용이 편리한 친환경 제품" 이 애경에서 추구하는 ‘스마트 그린’인 것.

우선 스마트 그린경영 일환으로 선보인 친환경세제 ‘리큐’는 기존 액체세제 대비 사용량을 2분의 1로 줄인 혁신적인 세제다. ‘세탁볼 겸용 계량뚜껑’이라는 아이디어로 제품 사용단계에서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정량만을 사용할 수 있게 유도한 점도 특징이다.

▲애경산업 주력제품 '스파크'.
리큐는 2010년 5월 출시 이래 7개월 만에 누적매출 집계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초고농축 세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세제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출시 5개월 만인 2010년 10월 소비자평가단 200명이 2주 동안 직접 써보고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정평 난‘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이어 같은 달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2010 글로벌 녹색경영대상’에서 ‘기후변화대응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애경의 ‘친환경 스파크’는 세탁세제로는 국내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여기에 지난 10월15일, 애경산업의 ‘스파크 미니’가 ‘2012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됨으로써 애경은 2010년 리큐, 2011년 에스따르, 순샘버블의 녹색상품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녹색상품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애경은 친환경 경영을 전사적으로 실천한다는 전략적 차원에서 제조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친환경사무국’을 두고 있다. 친환경사무국이 마케팅, 연구개발, 디자인 등 유관부서를 친환경시스템 하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좀더 체계적으로 친환경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실제 원료채취, 생산, 유통 및 사용, 폐기단계의 제품 등 전 과정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기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애경은 지난 10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국내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집계 결과, 저탄소 성적표지 인증제품을 11개나 보유해 저탄소 인증제품 최다 보유기업으로 선정됐다.‘저탄소 제품 인증’은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제품이고 인증한 것이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탄소성적표지를 받은 제품이 인증 당시보다 배출량을 4.24% 이상 줄여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받을 수 있다.

애경 관계자는 “세계적인 제품 트렌드는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탄소발생량을 줄인 신제품을 적극 개발하는 것이 애경의 친환경 제품 개발정책”이라며, “애경은 스마트 그린 제품을 통해 국내 생활용품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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