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카타르서 50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수주

입력 2012-11-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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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LS전선 기록 자체 갱신

LS전선은 카타르 석유공사(Qatar Petroleum)와 4억3500만달러(한화 약 5000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 케이블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해저전력 케이블 수출 규모로 국내 최대일 뿐만 아니라, 전체 전력 케이블 수출로도 사상 최대 규모다. LS전선은 2008년 기록했던 국내 최대 전력 케이블 수주 기록을 자체 갱신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 라판 산업단지(Ras Laffan Industrial City)와 할룰(Halul)섬 간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100km 거리에 두개의 선로, 총 200km의 132kV급 케이블을 설치하는 것이다.

132kV급 케이블은 3심 광복합 전력 케이블로 총 100MW의 전력을 전송하게 된다. LS전선은 라스 라판 지역 육상공사, 해저 케이블 납품 및 시공, 하룰섬 (Halul Island) 내 신규 변전소 건설 및 기존 변전소 연결까지 모든 공사를 일괄 수주 수주했다.

시공 공사 뿐 아니라 자재 조달, 시운전 수행, 감리까지 풀 턴키(full turn-key)로 수주, 생산에 대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해저 전력케이블 시공사로서의 능력도 인정받게 됐다.

또 해외 업체들이 독식해온 세계 해저 케이블 시장에 국내 자체 기술로 진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따.

LS전선 손종호 사장은 “이 수주 통보로 LS전선은 글로벌 케이블 시장에서 추격자(Fast Follower)가 아닌 선도자(First Mover)임을 인정 받았다”며 “국내외 중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 공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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