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골프장 평균 2곳 보유… 1위 한화·2위 삼성

입력 2012-11-15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개 대기업이 총 52곳 골프장 소유

우리나라 50대 대기업 집단 가운데 25개가 52곳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화그룹이 삼성을 제치고 골프장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우리나라 50대 대기업 집단 가운데 25개가 52곳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골프장 보유 대기업은 평균 2.08곳을 소유하고 있다.

50대 대기업 집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1월 발표한 자산순위 기준이며, 내년 4월 개장하는 효성의 두미와 미래에셋의 블루마운틴 골프장도 포함했다.

대기업 집단 보유 골프장 52곳의 전체 홀수는 1154개로, 이를 18홀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64.1개소에 달했다. 이중 한화의 오션팰리스(일본)와 금호아시아나의 웨이하이포인트(중국) 등은 해외 골프장이다.

대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을 보유한 곳은 자산순위 13위인 한화다.

한화는 국내에 플라자CC용인, 플라자CC설악, 제이드팰리스, 골든베이 등 5곳과 일본 오션팰리스 1곳 등 골프장 총 6곳(126홀)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삼성은 안양·동래·안성·가평베네스트, 글렌로스 등 총 5곳(108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는 스카이힐제주·김해·성주·부여 골프장 4곳(90홀)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롯데와 홀수는 같으나 엘리시안 강촌·제주와 샌드파인 등 골프장 3곳을 소유한 GS그룹이다.

대기업의 골프장 보유는 줄어드는 추세다.

국내 골프장 전체 개소 수 중 대기업이 국내에 보유한 골프장 개소 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6년 15.4%에서 올해 13.4%로 소폭 하락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대기업들이 골프장을 보유하는 것은 수익성보다는 자체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즈니스 하기 좋은 수도권에 위치한 골프장 홀수가 전체의 40% 가량되며, 회원제 골프장이 7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는 회원제 골프장 입장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내년도 세제 개편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골프장 이용료를 인하해 해외 골프장 수요를 국내로 유도하고 골프 수요를 확대해 경기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여야 의원들은 골프장 개별소비세 인하는 부자 감세로, 내수활성화에 대한 실효성이 전무하며 연간 3500억원 가량의 세수가 감소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창업자 연대보증 우회로' 전면 차단…새 법안 나온다 [연대보증의 덫]①
  • 석달 새 9억 빠졌다⋯강남 집값, 실거래도 한풀 꺾이나
  • 용산공원 못 좁힌 김윤덕·오세훈⋯오늘 ‘대체부지’ 논의 주목
  • 엔비디아 실적 D-1…HBM 넘어 냉각·전력·로봇까지 ‘수혜주 찾기’
  • 러 매체 “미 ·이란 며칠 내 휴전 발표…호르무즈 자유항행 포함”
  • 태풍 '사우델' 오키나와→중국으로…예상 경로 조정
  • 캐나다, 美에 200억달러 ‘관세 맞불’…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유가, 3%대 급락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오늘의 상승종목

  • 08.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50,000
    • +0.48%
    • 이더리움
    • 3,39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368,800
    • -0.99%
    • 리플
    • 1,988
    • -2.31%
    • 솔라나
    • 134,200
    • -0.89%
    • 에이다
    • 290
    • -4.29%
    • 트론
    • 467
    • -1.68%
    • 스텔라루멘
    • 253
    • -4.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80
    • -0.26%
    • 체인링크
    • 15,650
    • -2.13%
    • 샌드박스
    • 48.91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