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하고싶은 일은?

입력 2012-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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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질문…'세계여행' 가장 많이 꼽아

대한민국 성인남녀들은 죽기 전에 꼭 해야할 일로 세계여행을 꼽았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직장인 926명과 대학생 424명을 대상으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이란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유럽여행 및 세계 일주 등’ 여행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가한 1350명의 성인남녀에게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몇 개인지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평균 8.9개로 집계됐다. 이들이 가장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복수응답) 종류로는 ‘여행(유럽여행, 크루즈 여행, 세계 일주 등)’이 응답률 74.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부모님께 효도(45.3%) △열정적인 사랑(37.3%) △창업 및 내 가게 운영(26.1%) 등의 순으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꼽았다.

버킷리스트 유형은 남녀 성별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달랐다. 리스트를 살펴보면 △여행(남성 66.8%, 여성 81.3%) △다이어트 성공해서 몸짱되기(남성 15.6%, 여성 27.5%) △제2외국어 마스터(남성 19.3%, 여성 21.1%) 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과 학생 간의 차이점도 발견됐다. △창업 및 내 가게 운영(직장인 28.1%, 학생 21.7%) △제2외국어 마스터(직장인 22.5%, 학생 15.6%) △봉사활동하기(직장인 10.6%, 학생 6.6%) 등에서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행(직장인 71.9%, 학생 81.1%) △열정적인 사랑(직장인 34.6%, 학생 43.4%) △댄스, 악기 등 전문 취미생활 익히기(직장인 12.7%, 학생 16.0%) 등은 직장인보다 학생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성인 남녀 45.9%(620명)는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들은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46.1%)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제시했다. 이어 △‘언젠가 하겠지 하는 마음에 자꾸 미루게 돼서’(35.8%) △‘당장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16.1%) △‘버킷리스트가 너무 자주 바뀌어서’(0.6%) 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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