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중동 긴장 고조

입력 2012-11-1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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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94센트 오른 배럴당 86.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이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수장인 아흐마드 알 자바리가 사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털 파트너는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이 공습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면서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경고했고 이미 문제가 있는 지역에서 긴장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곧 새로운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 가치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을 추가로 대규모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록은 “참석자 상당수가 고용 시장의 확실한 개선을 위해 추가 채권 매입이 적절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12월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올해 말로 끝나는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대체할 새로운 채권 매입 계획을 발표할지 주목하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은 전일 고용 증대를 위해 초저금리 기조가 2016년 초기까지 연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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