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외화차입 여건ㆍ 유동성 모두 양호

입력 2012-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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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은행들의 외화차입 여건과 외화 유동성 등이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럽재정위기 우려 완화와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외화차입여건이 전월보다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10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단기 및 중장기 차입 차환율이 각각 93.2%와 21%로 전월 대비 2.2%p, 76.8%p로 크게 개선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처럼 중·장기차입 차환율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기존에 확보한 외화자금이 풍부하고 양호한 외화차입여건이 지속되면서 은행들이 만기도래 차입금을 순상환한데 따른 결과다.

10월말 현재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67bp로 전월말(86bp) 대비 19bp 하락했다. 국내은행의 장·단기 외화차입 가산금리도 전월대비 대폭 개선돼 연중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2.6bp로 전월대비 3.3bp 하락했다. 중장기차입도 1년물 가산금리가 76bp로 전월대비 26bp 떨어졌다.

금감원은 유럽재정위기 진정 및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노력 등으로 현재와 같은 양호한 외화차입 여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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