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016년까지 326억유로 추가 지원 필요

입력 2012-11-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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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2016년까지 최고 326억 유로 규모의 추가 재정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그리스에 재정적자 감축 목표 시한을 2년 연장할 경우 2014년까지 150억 유로, 2015~2016년에 176억 유로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리스의 재정감축 시한 연장을 두고 추가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내 재정위기를 극복하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각국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나온 트로이카의 그리스 재정개혁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트로이카는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가 이끄는 그리스 정부가 개혁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나 프로그램의 위험성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트로이카는 그리스의 감축 이행을 쉽게 완화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유로존 회의에 앞서 “중요한 것은 ‘철저함’”이라면서 “독일의 입장은 의회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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