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취약계층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눠

입력 2012-11-12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는 폭염과 태풍, 그리고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등으로 배추, 무, 파 등 김장용 채소값이 2배 가까이 올랐다. 이에 복지 시설에서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은 김장을 준비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은 지난 10일 구로구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김장 봉사에는 사람인HR 사내 봉사단 아람인 40여명이 참여해 4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했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무, 양념 구입 비용은 전 직원의 기부로 마련되었으며, 김장에 사용한 채소는 생산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괴산 소재의 사회적 기업을 통해 직거래로 구매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구로구에 있는 성매매 및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여성 장애인시설, 직업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 구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전달 됐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든든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니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었다”며 “이번에 부족했던 것을 기억해서 다음 번 김장봉사에는 더 나은 솜씨로 도움을 드리고 싶고 봉사를 함께한 동료들과 관계가 돈독해져서 더욱 뜻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사람인의 나눔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사회공헌 모토 아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인HR은 김장봉사 외에도 도림천 정화활동, 낙후지역 담벼락 벽화 그리기 등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9,000
    • +0.4%
    • 이더리움
    • 4,360,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52%
    • 리플
    • 2,844
    • +1.14%
    • 솔라나
    • 189,100
    • -0.05%
    • 에이다
    • 564
    • -1.0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2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37%
    • 체인링크
    • 18,870
    • -1.26%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