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IT] 앱스토리, 해외여행 영어 몰라도‘지니톡’있으면 OK!

입력 2012-11-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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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통역 지원… 구글 자동통역률보다 정확도 15% 높아

▲완성도 높은 통역을 제공하는 지니톡만 있으면 해외여행도 문제없다. 사진은 지니톡 앱 메인화면 모습.
#연말 결혼기념일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김 부장은 벌써부터 고민에 빠졌다. 부부가 모두 영어에는 까막눈이기 때문이다. 금발의 파란 눈만 보면 울렁증이 생긴다는 김 부장. 낯선 해외에 나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왔다. 그렇다고 짧게라도 영어학원을 다니자니 용기와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던 중 어느날 김 부장은 통역 애플리케이션 ‘지니톡’을 만났고, 고민 대신 자신감이 솟아났다.

이제 더 이상 외국에서 허둥지둥 헤맬 필요가 없다. 국내에서도 외국인을 보고 도망가지 않아도 된다. 바로 지니톡 앱이 있기 때문이다.

지니톡은 똑똑하다는 의미를 담은 ‘Genius’,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마술램프 요정인 ‘Genie’의 중복적 의미를 지닌 ‘지니(Genie)’와 의사소통의 뜻을 지닌 ‘톡(Talk)’을 합성한 단어다, ‘언제 어디서나 똑똑하게 통역해 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니톡은 지경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컴퓨팅산업원천 기술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 4년간 개발한 한·영 자동통역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기술은 △음성인식(음성→텍스트) △자동 번역(한↔영) △음성합성(텍스트→음성)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니톡은 관광·일상용어 중심의 한국어 27만개 단어와 영어 6만5000개 단어를 인식,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완성도 높은 양방향 통역을 지원한다. ETRI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구글의 자동 통역률보다 정확도가 15% 이상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니톡 앱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등의 앱 마켓에서 ‘지니톡’을 검색해 내려 받으면 된다.

한편, 지경부와 ETRI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일본어와 중국어 자동통역 기술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 전까지 스페인어·불어·독일어·러시아어의 자동통역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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