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홈페이지 해킹…온라인 예약 마비

입력 2012-11-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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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 호텔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온라인 예약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조선 호텔의 홈페이지(ww.echosunhotel.com)는 지난달 18일 중국발 악성코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을 당한 이후 웹사이트가 전면 폐쇄됐다.

해킹 직후 웹사이트에는 ‘당신의 홈페이지는 중국에 의해 해킹당했다’는 내용의 영문과 함께 중국 오성홍기가 띄워져 중국발 해킹임을 의심케 했다.

웨스틴조선 호텔은 그간 별다른 중국 관련 업무가 없었다는 점에서 해킹의 타깃이 된 이유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조선호텔은 해당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한채 ‘시스템 업그레이드 중’이라며 업무별 연락처만을 공지해놓은 상태이다.

현재 웨스틴조선 호텔의 온라인 객실 예약, 패키지 문의, 멤버십 가입 업무는 스타우드 체인 홈페이지의 웨스틴닷컴(www.westin.com/seoul)으로 이관돼 있는 상태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호텔 홈페이지 해킹에 따라 다른 국내 특급호텔도 최근 인터넷 보안업무 강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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