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美 대선 불확실성에 약세 마감…자동차株 ↓

입력 2012-11-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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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50포인트(0.55%) 하락한 1908.22를 기록했다.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현대·기아차의 미국 연비 과장 문제로 장중 1910선을 등락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며 190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28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669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70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843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673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보험, 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SK텔레콤이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미국 연비 과장 문제로 ‘현대차 3인방’이 급락했다. 이날 현대차는 7.21%,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각각 6.94%, 4.07% 하락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일 북미에서 판매한 아반떼·싼타페·쏘울·쏘렌토 등 13개 차종의 연비를 과대 표기했다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지적을 수용해 연비 표시를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총상위 20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0.77%), LG디스플레이(1.16%), NHN(2.41%)만 상승마감했다.

하한가 8개를 포함한 373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47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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