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업체, ‘개미’ 지분 적을수록 주가상승률 높아

입력 2012-11-0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시장 상장법인들 중 소액주주 일명 ‘개미’들의 지분율이 낮을수록 주가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5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소액주주 분포(2011년말 기준)와 주가등락률(2012.1.2 ~ 10.31)과의 관계를 조사한 자료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중, 2012년 5월 이전 주주명부요약표(2011년말 기준)를 거래소에 제출한 소액주주가 있는 9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소액주주 지분률이 낮을수록 평균주가등락률은 높고 주가등락률간의 표준편차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액주주 지분률이 25%미만인 종목들의 평균주가등락률 및 주가등락률의 표준편차는 각 21.92%, 45.63%인 반면 소액주주 지분률이 75%이상인 종목들의 평균주가등락률은 -3.84%, 표준편차는 65.06%를 기록했다. 소액주주 지분율이 25이상 50% 미만일 경우는 평균주가등락률과 주가등락률의 표준편차가 각각 21.70%, 63.93%였고 50이상 75%미만일 경우 각각 16.47%, 59.68% 였다.

또한 소액주주 지분률이 낮은 기업들의 주가 상승비율이 소액주주 지분률이 높은 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주주 지분률 25% 미만인 종목들의 상승비율(68.09%)은 소액주주 지분률 75%이상인 종목들의 상승비율(31.82%) 보다 약 2배 이상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56,000
    • +1.23%
    • 이더리움
    • 4,383,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2.74%
    • 리플
    • 2,863
    • +0.67%
    • 솔라나
    • 192,400
    • +1.85%
    • 에이다
    • 573
    • +0.8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26%
    • 체인링크
    • 19,010
    • -0.11%
    • 샌드박스
    • 180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