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약세…BOJ 추가 부양책 전망

입력 2012-11-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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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전자업체의 잇따른 실적 부진에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대비 0.11% 상승한 80.22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 가치는 장중 한때 달러에 대해 0.2% 하락한 80.25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현재 0.06% 오른 103.77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은 최근 3일간 유로에 대해 0.7% 하락했다.

엔 가치는 유로에 대해 3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우치다 미노리 미쓰비시UFJ 글로벌 마켓리서치 책임자는 “시장에서는 디플레이션이 끝날 때까지 BOJ가 완화정책을 계속 펼칠 것이라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시장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3대 전자업체 소니와 파나소닉, 샤프는 지난 분기에 막대한 순손실을 기록했다.

소니는 지난 분기 155억 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샤프는 내년 3월 마감하는 2012 회계연도에 4500억 엔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나소닉의 2012 회계연도 순손실 전망치는 7650억 엔으로 전문가 예상보다 서른 배나 많다.

BOJ는 이날 공개한 지난달 초 금융통화정책회의 회의록에서 “일본 경제가 침체기로 접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293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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