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박근희 사장, 5줄짜리 입사 이력서 공개해 화제

입력 2012-11-01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이 지난달 30일‘열정樂’행사에서 30여년 전 삼성 입사 당시 썼던 5줄 짜리 이력서를 공개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사장은“초ㆍ중ㆍ고ㆍ대학교 졸업과 소대장 전역 기록이 이력의 전부였다”고 소개하며 스펙쌓기가 한창이 젊은이들에게 인생 조언을 했다.

박 사장은 이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소개하며 입사 후 이력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박 사장은 1995년 처음 임원(이사보)으로 승진한 후 2003년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2년마다 승진을 했다. 2004년에는 부사장 승진 1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고 삼성캐피탈, 삼성전자 중국총괄 사장을 거쳐 현재 삼성생명을 이끌고 있다.

박 사장은 자신 “삼성이 스펙을 중시하는 기업이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삼성에서는 스펙보다 스스로 일을 헤아릴 줄 아는 능력, 즉 깜냥과 실력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쓸데없는 스펙으로 이력서를 가득 채워도 인사담당자들은 단번에 알아차리기 때문에 한 분야를 깊이 경험해 내공을 쌓은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30,000
    • +0.76%
    • 이더리움
    • 4,379,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84%
    • 리플
    • 2,858
    • +2.18%
    • 솔라나
    • 190,000
    • +1.28%
    • 에이다
    • 566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15%
    • 체인링크
    • 18,970
    • +0.11%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