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석유화학協 회장,“국내 석유화학산업 위기”

입력 2012-10-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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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저가공세·셰일가스가 위협요인…투자·수출 확대로 위기 탈출

한국석유화학협회 정범식<사진> 회장은 31일 “우리나라 화학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화학산업의날 행사에서 “중동지역 경쟁사들의 저가 공세와 북미지역의 셰일가스 생산 확대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업계 차원의 위기 극복 노력도 다짐했다. 정 회장은 “화학업계는 투자와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연구개발(R&D) 강화와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에 주력해 전·후방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하는데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끌어나 가고 인재양성에도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삼남석유화학 최재호 대표는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삼원산업 함경우 대표 동탑산업훈장, SK종합화학 박현상 본부장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강학회 부사장, 한농화성 김응상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GS칼텍스 권혁관 전무, 박종욱 카톨릭대학교 교수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화학산업 원로에게 수여되는 특별공로상은 울산석유화학단지 건설 등 중화학공업 육성에 일조한 오원철 前 경제수석비서관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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