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3분기 실적 예상보다 좋다-KTB투자증권

입력 2012-10-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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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31일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로 인해 한전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크게 좋아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실적 호전 전망은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크게 줄었고 이는 연료투입단가 예상하회와 서늘했던 9월 날씨 때문”이라며 “7월부터 원전 2기를 신규 가동의 기여도가 9월부터 본격화되고 최대전력수요 감소가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연료비증가에 따른 3분기 미수 수익은 약 4400억원으로 연료수입단가 하락에 따라 4분기는 780억원에 그칠 것”이라면서 “원자력사후복구 충당금이 4분기 실적의 변수”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다만 자본적지출(CAPEX)이 15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이 8조5000억원 이상 발생해야 순현금흐름(FCF)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3조원 수준의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하에 과연 회복국면진입(cyclical)이 아닌 유틸리티 기업인 한전에게 실적개선의 의미를 얼마나 부여할 지는 고민”이라며 “국내 원전 신규추진에 대한 새 정부 정책방향을 알 수 없는 것도 위험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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