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괌 취항 한 달…탑승률 70% 육박

입력 2012-10-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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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 달 취항한 인천~괌 노선의 탑승률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9월 27일 첫 취항 이후 지난 26일까지 30일간 월평균 69%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1만600여석을 공급했고 7300여명이 탑승했다. 이 같은 성과는 괌 여행패턴 변화때문으로 풀이된다.

괌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풀패키지’ 상품 이용 여행자가 2010년 88%, 2011년 89% 등으로 이들 대부분은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해 온 반면 지난 한 달간 제주항공을 이용한 승객 31%는 관광 관련 모든 것을 직접 예약하는 ‘개별자유여행객(FIT)’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항공사 개별여행객 3배 수준으로 제주항공은 ‘개별자유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여행문화의 변화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괌 현지 리조트, 렌터카, 수상레포츠시설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례로 괌 현지 △레오팔레스 리조트 숙박요금 30% 할인 △닛산렌터카 큐브 또는 센트라 하루 45달러(이하 US달러) △비키니아일랜드의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호핑투어 및 점심식사가 포함된 마린팩 84달러 등이다.

제주항공은 증편도 확정했다. 오전시간대 주7회(매일) 운항에서 지난 28일부터 야간편 주4회를 늘려 주11회를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철옹성 같았던 괌 노선에 LCC(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함에 따라 항공여행의 대중화가 실현됐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사이판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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