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약세…실적 부진·경기 둔화 우려

입력 2012-10-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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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기업 실적이 예상을 밑돈데다 유럽이 재정위기 해결에 난항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12포인트(0.08%) 상승한 9017.83으로, 토픽스지수는 2.60포인트(0.34%) 내린 751.12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7%) 하락한 2131.2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6.42포인트(0.36%) 내린 7346.62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21포인트(0.07%) 오른 3047.88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는 ‘중앙절’을 맞아 휴장했다.

앵거스 글루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펀트 이사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대선은 여전히 시장에 큰 위협”이라면서 “거시경제와 함께 기업 실적 역시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수출주가 올랐다. 엔화 가치가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80엔에 거래됐다.

특징종목으로는 간사이전력이 7% 폭락했다.

간사이전력은 이날 배당금을 오는 2012 회계연도가 끝날 때까지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부전력은 3.64% 급락하고 도쿄전력이 0.75% 내렸다.

JX홀딩스는 0.9%, 일본 석유자원개발이 1.1%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기업 실적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대두됐다.

다만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폭은 제한됐다.

리 준 중앙중국증권 전략가는 “시장은 정부가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추가 부양책 없이 증시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증시에서는 이날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서가 3.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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