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중국이 문제야”...올해 1000만대 생산 힘들 듯

입력 2012-10-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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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올해 목표인 1000만대 생산은 달성하기 힘들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당초 자회사인 다이하츠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해 올해 100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영토분쟁으로 중국에서의 판매가 크게 줄고 있는데다 현지 생산 역시 위축된 것이 도요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판매가 연말 회복하더라도 올해 총 생산은 980만~990만대를 기록해 1000만대를 밑돌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도요타가 최근 납품업체에 전한 공문에 따르면 다이하쓰와 히노를 제외하고 생산 목표를 기존 883만대에서 20만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도요타의 현지 판매는 11~12월에 전년 대비 30% 줄어들 전망이다.

도요타는 연초 중국에서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했지만 90만대 판매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는 앞서 지난 8월 올해 생산 목표를 1005만대로 잡았다. 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도요타가 올해 1000만대 생산 달성에 실패하더라도 지난 2007년 기록했던 최고치인 950만대는 넘어설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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