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메이어 CEO 상큼한 첫 출발…3분기 실적 예상 웃돌아

입력 2012-10-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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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인터넷 포털업체인 야후가 지난 분기에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야후는 22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순이익이 31억6000만 달러(주당 2.6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억9330만 달러(주당 23센트) 순익에서 많이 늘어났다.

특별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35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26센트를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2% 늘어난 10억9000만 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인 10억8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지난달 회사가 보유한 알리바바 지분을 매각하면서 순익이 크게 늘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지난 7월 취임한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첫 출발을 기분 좋게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3분기 실적이 안정화된 점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야후가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야후의 파트너 사이트에 대한 수수료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4억5160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검색 부문 매출은 11% 늘어난 4억14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야후는 마리사 메이어 CEO 취임 이후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 초점을 맞추고자 알리바바 지분 보유분의 절반을 지난달 매각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한국 사업도 접었다.

야후 주가는 나스닥증권거래소 정규 거래에서 0.44% 하락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4.2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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