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한전 사장, 시화공단 중소기업서 현장체험

입력 2012-10-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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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김중겸 사장이 22일 시흥시 시화공단 소재 중소기업인 산일전기를 방문,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 날 행사는 동반성장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진이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협력기업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씩 순번제로 경영진을 정해 협력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현장에 도착해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현장직원과 함께 변압기 권선을 감고 부품을 직접 조립했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산일전기는 주변압기와 각종 센서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한전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에 변압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2009년 무역의 날에 ‘수출의 탑 천만불탑’을 수상한 바 있다.

작업 후 임직원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산일전기 대표이사는 한전과 협력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를 건의했다. 이에 김 사장은 “해외사업에서 한전이 직접 엔지니어링과 기자재를 조달하고 건설부분도 직접 관리해 EPCM 사업 수주시 중소기업으로부터 국산 기자재를 구매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해 “한전과 협력기업은 위대한 미래를 향해 긴 여정을 함께 하는 진정한 동반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한전은 동반성장 문화확산 및 협력기업 소통 강화를 위해 김 사장 주재로 중소기업 CEO 간담회를 올해 7월까지 3회 개최, 5건의 제도 개선을 포함해 총 3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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