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수요 감소 우려 확산

입력 2012-10-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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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스페인 문제에 대한 논의 없이 마무리되면서 스페인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우려가 고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2.05달러(2.2%) 떨어진 배럴당 90.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내년 중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은행을 직접 감독하는 단일 감독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 구제기금이 회원국 은행을 직접 지원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하지만 스페인 구제금융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또 스페인 지방정부 2곳이 주앙정부에 구제금융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우려를 고조시켰다.

스페인 주요 언론들은 이날 아스투리아스와 발레아레스 제도 등 2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구제 금융을 신청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방정부는 약 2억6200만 유로, 발레아레스 제도는 약 3억5500만 유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은 이미 6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구제 금융을 요청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스페인 위기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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