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Vs. 앤 롬니, 핑크빛 패션 대결 승자는?

입력 2012-10-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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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과 미트 롬니 후보 부부(왼쪽), 미셸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 사진=블룸버그

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포스트 퍼스트 레이디들의 신경전도 만만치 않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48)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의 부인인 앤 여사(63)는 17일(현지시간) 남편들이 2차 TV 토론을 벌이는 한쪽에서 손에 땀을 쥐며 조용히 자리를 지켰다.

눈길을 끈 것은 이들의 패션. 미셸과 앤 여사는 둘 다 같은 톤의 핑크색 투피스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10월이 유방암 인식의 달이라는 점을 의식해 드레스 코드를 핑크로 선택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10월은 유방암을 널리 알려 조기 진단으로 예방하자는 의미에서 세계적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이 펼쳐진다.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나 있는 미셸 여사는 마이클 코어스의 투피스에 진주 목걸이로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앤 여사는 직물 느낌이 강한 무릎 길이의 원피스에 블루 그린이 섞인 목걸이와 골드빛 뱅글 팔치로 마무리해 젊은 분위기를 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의상 색상을 선택한 이유는 차치하고 남편들의 내조에 도움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대선을 불과 20일 앞두고 열린 이날 2차 TV토론 후 여론 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겼다. CNN에 따르면 오바마의 지지율은 46%로 39%를 얻은 롬니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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