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립스틱 바르다]달팽이 크림·콜라겐 제품 '불티'

입력 2012-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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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화장품가 대박상품

명동 상권 매장의 주 고객은 외국인 관광객이며 일본인과 중국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의 경우 올해 들어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2배 정도 늘어 외국인 고객 가운데 일본인은 약 50%, 중국인은 약 45%, 기타 국가가 약 5% 전후에 이른다.

과거에는 일본인 고객들과 중국인 고객들이 좋아하는 제품 종류가 달랐으나 최근에는 양국 고객들의 구매 패턴이 비슷해지고 있다. 중국인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찾던 과거 구매 패턴과 달리, 일본인 고객들처럼 달팽이 점액 여과물, 콜라겐 등 인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지난해 명동 히트 상품도 기능성 제품이다. 스네일 테라피80 크림 기획세트(3종·6만9000원)로 청정지역의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고농축 함유된 기능성 피부 리페어 라인이다.

LG생활건강도 달팽이크림 라인이 매출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 또한 ‘인텐스 케어 라이브 스네일 크림’이 히트를 쳤다.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그대로 담아내고 방부제 처리된 수입산이 아니라, 청정지역에서 자란 국내산 성분을 함유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팩류는 수량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아리따움의 경우 라네즈 워터슬리핑팩, 더샘은 젬미라클 블랙펄 오투 버블 마스크가 가장 많이 팔렸다. 특히 오투 버블 마스크 제품은 30초에 1개씩 팔렸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2배 용량의 점보사이즈로도 출시됐다.

LG생활건강의 판매량 부문에서는 마스크 시트가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킨푸드도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가 가장 많이 팔렸다.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는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진주알 맑은 BB크림 브라이트핏, 디어 달링 틴트가 가장 잘 팔렸으며, 이니스프리는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이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저렴한 마스크팩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인 고객들이 일본인 고객처럼 가격이 비싼 기능성 화장품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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