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김대중 대통령 뜻, 국민통합 이루겠다”

입력 2012-10-17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7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민통합 리더십으로 위기를 이겼듯 저도 국민대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회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시대 꼭 해야하는 과제도 국민통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04년 당 대표 당시 김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상기하며 “그때 김 전 대통령은 동서화합이 가장 중요하고 이에 실패하면 다른 것도 성공하지 못 한다며 내가 못한 것을 박 대표에게 하라고 해서 미안하지만 수고해달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이제 제가 그 말에 보답할 때”라며 “그 길은 동서가 화합하고 민주화 산업화 세력이 화합하고 지역 갈등 반목을 없애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저의 이런 생각에 한광옥 비롯해 많이 동참해주셨는데 이런 통합 노력은 결코 단기적으로 추진될 것이 아니라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국민 대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국민들이 기다리는 지도자도 준비되고 위기 이겨낼수있는 사람, 경험과 식견의 국정운영 능력가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24,000
    • +0.4%
    • 이더리움
    • 4,37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98%
    • 리플
    • 2,851
    • -0.31%
    • 솔라나
    • 191,500
    • +0.58%
    • 에이다
    • 570
    • -0.3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03%
    • 체인링크
    • 18,920
    • -1.51%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