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저가매수 기회 - 한국투자

입력 2012-10-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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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기아차에 대해 견고한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기회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기아차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51% 오른 6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서성문 연구원은 “미국시장 전체 재고는 전월대비 1.2%가 증가한 275만4600대를 기록하며 전월 57일분에서 58일분으로 소폭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재고는 각각 6만1100대, 5만4500대로 전월대비 13.8%, 12.5% 감소했다”며 “이로써 현대와 기아의 재고는 29일과 32일분에서 25일과 28일분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9월 말 기준 현대와 기아의 미국판매 법인이 보유한 재고를 포함한 총재고는 각각 전월 1.6개월분, 1.5개월분에서 1.4개월분, 1.2개월분으로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혼다의 미국 재고는 전월대비 1.3% 증가한 24만3000대(52일분)을 기록했지만, 도요타는 전월대비 27만1900대(40일분)로 2.6% 감소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와 기아의 미국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이유는 예상보다 길었던 파업의 영향과 지속되는 미국판매 강세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9월부터 생산 정상화와 알라바마공장의 3교대 시작으로 양사의 미국재고는 반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또 “최저 수준의 재고로 낮은 인센티브가 유지되고 딜러들은 높은 재고회전율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로써 양사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경쟁력 있는 신차들의 비중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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