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 경기 부진 우려 고조…반등 모멘텀에 없다

입력 2012-10-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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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조정분위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과 그리스 문제로 유럽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3분기 실적과 경기 부진 우려감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경계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증시 대부분은 QE3 발표 이전 수준으로 레벨 다운됐으며, 이후에도 반등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연내 기준금리 동결 예상…시장금리 보합 마감 = 연내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지난 주 한국은행의 경제전망치 하향 및 스페인 구제금융신청 이슈 등으로 금리는 강보합 국면을 보이고 있다. 연내 기준금리 동결 예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감은 혼재된 양상이다.

지난 주 한국은행이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데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추가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시장의 엇갈린 예상이 금리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금리 박스권 내 낮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 =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 혼재된 양상을 보임에 따라 시장금리는 당분간 국내외 경제지표 및 심리지표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국내 경제 모멘텀 보다는 해외, 특히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이 가시화되는 것이 먼저 일 것이라고 판단된다.

오는 17일 발표 예정인 9월 미국 부동산지표의 향방에 따라 시장금리는 단기적인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이나, 국내 경제지표의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당분간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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