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본 제외 일제히 하락…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입력 2012-10-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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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 오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6포인트(0.02%) 상승한 8535.68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21%) 오른 719.86으로 오전 거래를 호조세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0.48%) 내린 2094.8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2.63포인트(0.44%) 하락한 7404.0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3.88포인트(0.16%) 내린 2만1102.55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5.40포인트(0.18%) 하락한 3036.35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주요 신흥시장인 중국 브라질 등이 지난 5년 동안 지속한 고성장을 멈출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정상들은 오는 18일 정상회담을 여는 가운데 역내 재정위기 해결에 어려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지 보버라스 UBS 호주 자산운용 부문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에서는 스페인이 유로존에 구제금융 요청을 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유럽 위기 우려와 중국 경제지표 호조가 교차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과 대만시장에서 매출의 절반을 얻고 있는 무라타매뉴팩처링이 2.5% 올랐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12.5% 폭등했다.

일본 정부 산하기관인 산업혁신기구는 2,000억엔을 출자해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업체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기로 해 사실상 국유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럽시장 매출 비중이 20%에 달하는 소니가 1.1%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7.1% 급락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넥스텔 지분 70%를 2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으나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지난달 신규 대출이 전망치를 밑돌고 유럽 상황이 불안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ZTE는 회계 3분기에 20억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에 10.0% 폭락했다.

윈난구리는 2.2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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