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3.8% 정도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김 총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수치를 이같이 추정했다.
김 총재는 “성장률 전망이 올해 2.4%, 내년 3.2%라는 것은 잠재성장률이 3.8% 정도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 11일 우리나라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3개월 만에 2.4%로 대폭 낮췄다. 내년 전망도 기존 3.8%에서 3.2%로 0.6%포인트 낮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