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일본에서 열리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추경호 부위원장이 지난 6월 G20 정상회의 시 합의한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과제에 대한 진행경과 점검 등을 논의하는 FSB 총회 참여차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FSB 총회에는 24개 회원국을 비롯해 금융당국,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국제기준 제정기구의 책임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총회에서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 규제 및 감독강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대형 금융회사(SIFI)에 대한 규제 및 정리제도 개혁 △법인별 식별기호(LEI) 도입 방안 △금융안정위원회(FSB) 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추경호 부위원장은 “이번 출장에서 현지 금융기관장 간담회 개최 및 현지화 현황·영업상 애로사항 파악 등을 통해 현지진출 지원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