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진실과 화해 위원장 유인태 임명

입력 2012-10-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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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5일 선대위 산하 ‘민주캠프’ 내 진실과 화해 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인태 의원을 임명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진실과 화해 위원회는 불행한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문 후보의 뜻에 따른 것”이라며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민청학련 사건으로 1974년 사형 선고를 받았던 민주화 운동 출신 인사로, 줄곧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관련 과거사 발언을 비판해왔다. 유 의원은 유신시절 과거사 진상규명 등을 내세워 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진 대변인은 “과거사 문제는 말로만 사과해서 되는 게 아니라 진정성 있는 조치와 진실 규명,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및 배상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은 아울러 4대강 환경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를 임명했다.

또 종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김진표(기독교) 우윤근(천주교) 강창일(불교) 전정희(원불교) 의원 등 4인을 공동위원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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