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 생산량, 올해 40년래 최저

입력 2012-10-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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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인 프랑스의 생산량이 올해 4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농무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올해 와인 생산량이 4060만hl로 작년의 5090만hl에서 2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인 생산량 전망치도 1개월 전에 예상한 4290만hl에서 하향 조정했다.

프랑스 농무부는 주요 산지인 샹파뉴 지방의 생산이 기상 악조건과 병충해로 인해 크게 줄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다른 주요 산지인 브루고뉴와 보졸레 지방에서는 폭풍우로 포도 열매의 피해가 심했고, 8~9월 건기의 영향도 포도 풍작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무부는 “모든 종류의 와인 생산이 2011년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는 대부분의 포도원에서 열매의 무게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생산량을 어림하기는 더 어렵다”고 전했다.

작년 프랑스의 와인 수출액은 71억7000만유로로 프랑스 농산물·식품 수출의 13%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와인 수출액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35억7000만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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