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주부 살해 피의자 “범죄사실 모두 인정”

입력 2012-10-04 1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강간등살인)로 기소된 서모(42)씨가 4일 법원에서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서씨는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재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모두 인정합니다”라고 답했다.

서씨는 검찰의 모두진술과 증거신청이 진행된 30여분간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라고 짧게 대답할 때를 제외하고는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앉아있었다. 그는 구치소에서 소란을 피워 감치처분을 받은 이유로 수갑을 찬 채로 재판을 받았다.

이날 공판에는 피해자 남편 박모(39)씨 등이 참석했으나 피해자 진술은 다음 공판에 하기로 했다.

서씨는 지난 8월20일 중곡동에서 주부 A씨가 통학버스로 유치원에 가는 자녀를 배웅하는 사이 집 안에 숨어 있다가 돌아온 A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A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 9월 구속기소됐다. 다음 공판은 오는 25일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83,000
    • -1.57%
    • 이더리움
    • 5,218,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1.02%
    • 리플
    • 721
    • -0.83%
    • 솔라나
    • 239,300
    • -2.57%
    • 에이다
    • 638
    • -3.63%
    • 이오스
    • 1,121
    • -3.78%
    • 트론
    • 159
    • -4.22%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50
    • -1.94%
    • 체인링크
    • 22,460
    • -0.31%
    • 샌드박스
    • 602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