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4일 전국 70여 개 사업장 임직원 5000여명이 참여하는 ‘임직원 릴레이 자원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릴레이 자원봉사는 지난 2007년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전국에 위치한 한화그룹 전 계열사 CEO 및 임직원들이 참여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창립 60주년의 의미를 더해 봉사활동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향후에도 동반자로서 늘 함께 하겠다는 ‘동행’의 의미를 담은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국 70여 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자원봉사는 각 계열사별로 특화돼 실시한다. 한화손해보험이 4일 동두천가정개발센터를 방문해 다문화 아동 보살피기에 나서며 이번 자원봉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어 한화건설이 18일 장애아동을 위한 도서관 만들기, ㈜한화가 25일 독거 노인을 위한 생신 축하의 자리를 마련한다.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한화호텔&리조트 등의 계열사들도 릴레이 자원봉사에 동참,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의 봉사활동은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생색내기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전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성과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멀리’ 가야 한다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철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원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