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드릴십 대규모 수주

입력 2012-10-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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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미국 트랜스오션(Transocean)사로부터 드릴십 4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릴십 4척을 한 번에 수주한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8일에도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앳우드 오세아닉스(Atwood Oceanics)사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2건을 합친 총 수주금액은 26억2000만달러(약 2조9330억원)에 달한다. 모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길이 238m, 폭 42m로 최대 4만 피트(약 1만2000m)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DSME-12000형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1만2000피트(약 3600미터) 깊이에서 시추 작업에 최적화된 장비가 탑재된다.

트랜스오션에 인도될 드릴십에는 듀얼 액티비티 기술을 적용해 시추 작업의 효율성을 한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2만psi 압력에도 견딜 수 있는 폭발방지장치(BOP)도 탑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23척·기, 104억3천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올해 목표인 110억달러의 95%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현재까지 조선해양 부문 전세계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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