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스페인 불확실성에 하락

입력 2012-10-0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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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신청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증시는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6% 하락한 271.62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0.19% 내린 5809.45를 기록했다.

독일증시 DAX30 지수는 0.28% 떨어진 7305.86으로, 프랑스증시 CAC40 지수는 0.60% 하락한 341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이 이르면 이번 주말쯤 전면적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스페인 집권여당 국민당 소식통들은 정부가 구제금융 신청에 따를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런 소문을 부인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제금융 신청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데이비드 휴세이 마누라이프자산관리 유럽 증권 담당 대표는 “투자자들이 베팅하기 어려운 시기”라며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이나 단기적으로는 심리적으로 매매하기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오스트리아 은행 에르스테그룹이 대주주인 에르스테스티프텅의 일부 지분 매각 소식에 2.8% 급락했다.

로이드뱅킹그룹이 2.4%,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3.3% 각각 떨어졌다.

UBS는 두 은행의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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