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회장, 내년 초 중국 진출

입력 2012-10-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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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미국에 이어 내년 초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처리퍼블릭은 중국 SFDA(국가식품의약품관리국)에 관련 화장품 제품들을 등록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매출 1200억원과 국내 매장 300호점을 달성하고 중국 본토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네이처리퍼블릭은 2011년 4월에 ‘북경네이처국제무역유한공사’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진출을 타진해왔다. 국내 시장에서도 명동의 경우 중국인 등 외국인 비중이 80%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명동 월드점은 올해 들어 중국인 비율이 30%로 두 배 가량 늘었다.

특히 정 대표가 일군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이 중국에서 선전하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다. 정 대표가 2003년 론칭한 이후 출범 2년만에 업계 1위에 오른 더페이스샵은 7월말 기준 중국에 222개와 홍콩에 57개까지 매장을 확대한 상태다.

중국 본토 진출에 앞서 정 대표는 지난해 4월 일본에 진출해 7개월여만에 현지 1만2000개 숍에 입점했다. 정 대표는 내년까지 브랜드 콘셉트를 확실하게 굳힌 후 3~4년 내에 전 세계 1000개 단독 매장을 낸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후발 브랜드로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흑자전환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2012년에는 고객을 위해 제품과 매장을 자연주의 콘셉트에 맞게 다시 한번 다듬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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