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에 따라 ETF 수익률 달라진다

입력 2012-10-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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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이번 주 웅진코웨이의 주가에 따라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창규 연구원은 "지난 주 현물시장의 화제는 단연 웅진그룹이었다. 계열사인 극동건설의 부도로 인해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웅진그룹 계열사들이 모두 급락세를 연출했다"며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중 웅진그룹 계열사는 웅진코웨이, 웅진에너지, 웅진케미칼 세 종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웅진에너지와 웅진케미칼은 시총비중이 낮아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웅진코웨이는 0.23%의 시총비중으로 인해 코스피200지수 추종 인덱스펀드나 ETF 매니저에게 있어 상당한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며 "웅진코웨이를 미리 비우거나,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변경이 확정되고 나서 리밸런싱을 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실제로 코스피200지수 ETF의 구성 종목(PDF)을 확인해 보면 차별화된 시각이 발견된다. 27일 ETF PDF 기준으로 KODEX와 KINDEX 200에서는 웅진코웨이가 사라졌다"며 "나머지 코스피200지수 ETF에는 아직 남아 있다. 결국 이번 주 웅진코웨이의 주가에 따라 코스피200지수 ETF의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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