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0의 질주…현대차 유럽서 중형차 판매비중 10% 넘어서

입력 2012-10-02 07:29 수정 2012-10-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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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형차인 i40의 판매 비중이 유럽 승용차 시장에서 10%를 넘어섰다. 그동안 현대차는 유럽에서 소형차 위주로 판매해왔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유럽 승용차 시장에서 중형인 D세그먼트로 판매되는 i40는 올 1~8월 2만1128대가 팔려 현대차 승용차 판매 19만635대의 11.1%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유럽 승용차 시장에서 i40가 1만1777대, 쏘나타가 36대 팔려 전체 승용차 판매 25만8568대 중 중형차는 4.6%를 차지했다. i40는 지난해 7월에 출시됐다.

i40 출시 전인 2009~2010년에는 중형차 판매 비중이 각각 0.8%, 0.6%에 그쳤다. 쏘나타가 고군분투한 결과다.

현대차는 그동안 i10·i20·i30 등 준중형 이하 차종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i40 출시 이후 유럽 시장에서 중형차 판매를 확대했다.

중형차 판매가 10%를 넘어서며 유럽에서 현대차의 주력 차종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중형차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현대차의 수익성과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유럽 승용차 시장에서 작년 동기보다 10.6% 많은 29만1276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총 판매 목표는 46만5000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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