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국무장관 “일본, 댜오위다오 관련 신중하게 행동해야”

입력 2012-09-30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러리 클린턴(오른쪽) 미국 국무장관과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일본에 댜오위다오와 관련해 신중한 행동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일본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문제와 관련 신중한 행동을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전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중국과 일본의 댜오위다오 갈등과 관련 “주의 깊게, 신중하고 효과적으로” 행동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과 일본이 댜오위다오 문제로 심각하게 대치한 상황에서 동맹국인 미국 국무장관이 강한 톤으로 일본에 신중한 행동을 촉구한 것은 이례적이다.

아는 미국이 중국과 일본의 댜오위다우 갈등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악화하는 데 대해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됐다.

겐바 외무상은 “대국적 관점에서 냉정하게 대응하는 것이 일본의 기본 입장이다”고 전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지난 26일 유엔총회 일반연설에서 한국과 중국을 겨냥해 영토 문제를 국제법에 근거해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영토문제에 관한 한 후퇴나 타협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은 27일 유엔 연설에서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는) 중국의 주권을 현저하게 침해하고 전후 국제질서와 유엔헌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일본은 1895년 청일전쟁 말기에 댜오위다오를 훔쳤다”고 비난했다.

클린턴 장관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독도·댜오위다오 문제와 관련 한일 양국에 긴장완화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2,000
    • -0.29%
    • 이더리움
    • 2,688,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301,800
    • -0.17%
    • 리플
    • 1,464
    • -1.41%
    • 솔라나
    • 102,700
    • -1.44%
    • 에이다
    • 282
    • +4.44%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30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50
    • +3.31%
    • 체인링크
    • 11,580
    • +0.7%
    • 샌드박스
    • 58.54
    • +0.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