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강세…스페인 위기 우려 완화

입력 2012-09-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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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유로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스페인이 2013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엔 환율은 오후 12시50분 현재 전일보다 0.03% 상승한 100.3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1.29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전일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00억 유로 규모의 지출을 줄이는 2013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이 긴축을 강화하면서 유럽연합(EU)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킴벌리 마틴 뱅크오브뉴질랜드 시장 전략가는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면서 “스페인은 EU·국제통화기금(IMF)·유럽중앙은행(ECB) 등 이른바 ‘트로이카’와의 구제금융 협상에서 최상의 조건을 얻기 위해 재정개혁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로존 제조업이 위축하고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유로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프랑스 경제성장률 역시 3개 분기 연속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전일 대비 0.12% 하락한 77.65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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