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흔한 초등학교 “호텔이야 학교야?”

입력 2012-09-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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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웨덴의 ‘비트라 텔레폰플랜’(vittra telefonplan school) 학교 사진이 인터넷에서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웨덴의 흔한 초등학교'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한 초등학교의 내부시설 사진이 담겨있다.

사진 속 학교는 스웨덴 '비트라 텔레폰플랜'(http://www.facebook.com/vittratelefonplan)학교다. 건축스튜디오 '로잔 보체'(ROSAN BOSCH)에서 '벽 없는 교실'을 모티브로 설계해 지난해 8월 개교했다.

이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학년 구분없이 소그룹 스터디를 통해 교과과정을 배운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성격에 부합하도록 자유롭게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보니 학교 공간도 독창적인 설계가 필요했다.

이 학교를 디자인한 로잔 보체 측은 "서로 다른 공간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형태를 다양하게 창조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라 텔레폰플랜 학교는 5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혼자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케이브(the cave, 동굴)', △실험 등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랩(the lab, 실험실)', △그룹활동을 하는 '캠프파이어(campfire)', △놀이터인 '워터링홀(the watering hole, 휴게실), △공연장 성격의 '쇼 오프(the show off, )' 등이 그것이다.

이 학교는 칠판이 없는 대신 모든 수업이 웹을 통해 진행되며 정부의 무상교육 정책에 따라 학생 한명당 노트북 컴퓨터 한 대가 무료로 지급된다.

이 학교의 교장 재니 잽슨은 학교 홈페이지에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 협동심을 북돋아줄 수 있도록 학교 내부 디자인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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