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신주인수권 상장 결정

입력 2012-09-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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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12월 예정된 3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기존 주주에게 배정되는 신주인수권을 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유상증자 결의시 일정상의 이유로 신주인수권 상장을 추진하지 않았던 대한전선은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실권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신주인수권 상장을 결정했다.

우선 소액주주의 경우 신주인수권 상장시 장내 매각을 통해 유상증자 불참에 따른 보유주식 가치하락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액주주 중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가 어려운 투자자의 경우 유상증자 할인율이 30%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에서 신주인수권 시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신주인수권이 상장돼 거래가 활발해지면 신규로 신주인수권을 인수한 투자자는 유상증자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증권사의 인수부담도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대한전선 측 설명이다.

이는 결국 주가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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