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경기둔화 불안에 7일째 상승…16개월래 최장 상승세

입력 2012-09-2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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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7일째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부양책이 경기둔화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45분 현재 전날보다 4bp(1bp=0.01%) 하락한 1.67%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1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 금리가 7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이다.

2년물 금리는 0.26%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30년물 금리는 5bp 내린 2.85%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플로서 총재는 이날 “새로운 채권 매입정책이 일자리는 늘리지 못하고 오히려 중앙은행의 신뢰성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가 자산 매입이 장기 금리를 뚜렷하게 낮출 것으로 보지 않으며 또 금리를 몇 bp 낮춘다고 고용이나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리 밀스타인 R.W.프레스프리치 채권 담당 전무이사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국채 시장이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실제로 글로벌 경제성장세는 매우 느리고 불확실성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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